마리나선박정비사 '2025 선외기/선내기/FRP 선체 실무과정’ 모집 공고 (사진 제공 = 케이워터운영관리(주))
케이워터운영관리(주)가 해양수산부 발급 마리나선박정비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2025년도 교육과정 일정을 공개하고,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이워터운영관리(주)는 해양수산부 지정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마리나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마리나 선박 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마리나선박정비사 자격증은 마리나선박 정비업 등록 시 필수 서류로 요구되는 국가자격증이다. 이는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일정 기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응시 자격이 부여되며, 2년 이상의 현장 경력을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정규 과정에서는 마리나 선박 관련 ▲선외기 정비사 실무 과정 ▲선내기 정비사 실무 과정 ▲FRP 선체 정비사 실무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과 연계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경험자나 경력자를 위한 ▲고마력 선외기 정비 중급 테크니션 과정 ▲스턴드라이브 정비 전문가 과정 ▲발전기 정비 교육 등 심화 과정도 제공된다.
마리나선박정비사 자격증 과정은 온라인 이론 교육과 오프라인 실무 과정을 수료한 후 필기 및 실기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2025년도 개설되는 실무과정부터는 온라인 이론 선수강 없이도 실기교육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교육시간은 기존 140시간에서 154시간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은 실기과정 중에도 추가 이론 강의를 수강하며, 체계적인 지식 습득과 원활한 현장 실습을 병행할 수 있다.
2025년 1차 선외기 과정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11일까지 총 22일간 진행된다.
케이워터운영관리(주)는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실기교육비 50% 환급 혜택을 2025년에도 유지하며, 청년 인력 유입과 자격증 취득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워터운영관리(주) 우달식 사장은 “2025년 마리나 정비 교육 과정은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맞춤별 교육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과정을 개선했다”며,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많은 교육생들이 이번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양 레저산업에서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혜택에 대한 정보는 마리나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